여러분 방에는 햇빛과 외부로부터 차단을 위해 어떤 커튼을 사용하시나요? 쉬폰 커튼, 아일렛 커튼, 블라인드 등 종류도 디자인도 다양해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커튼을 잘 활용하면 인테리어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금부터 커튼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과 함께 아침이 개운해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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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을 높이는 어두운 방]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려면 우선 수면의 질이 높여야 하는데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커튼을 통해 방의 조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숙면에 들기 위해서는 실내를 어둡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빛을 최대한 차단해 주는 암막 커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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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햇빛은 물론 형광등, TV에서 나오는 빛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빛을 쬐는 순간 분비량이 급감하게 됩니다. 따라서 잠들 전에는 실내 모든 조명을 끄고 암막 커튼 등을 통해 밖에서 새어 나오는 빛을 차단해 방을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 멜라토닌 분비량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개운한 아침에 필요한 밝은 방]

 

 지난밤 방을 어둡게 만들어 숙면을 취했다면 일어날 때는 반대로 방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상 후에는 바로 커튼을 걷어 실내에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우리 눈을 통해 들어와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한 생체시계에 도달하면 이를 감지한 생체시계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햇빛뿐 아니라 형광등 불빛 또한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되므로 만약, 창문이 없어 빛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 있다면 형광등을 통해 햇빛의 역할을 대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낮에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멜라토닌의 생성을 도와 밤이 되면 더 활발히 분비되므로 햇빛이 강한 점심식사 전후에 가볍게 산책을 해준다면 숙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침 전과 기상 후에 따라 달라지는 커튼 활용법, 커튼을 통해 빛의 노출량을 조절하고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 보다 개운한 아침을 맞이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