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깜짝이야’ 학창 시절 수업 중이나 쉬는 시간에 깜빡 졸다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깨 본 적 있으신가요? 자다 깬 당사자는 물론이고 발작하듯 놀라서 깬 사람 주변의 사람들도 함께 놀라는 민망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수면 중 깜짝 놀라 자다 깨는 증상이 알고 보면 수면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깜짝 놀라 깰 수밖에 없는 깜짝 놀랄 이유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아 깜짝이야!
수면 놀람증이란?]
잠들 무렵이나 잠을 자다가 깜짝 놀라 깨게 되는 수면 놀람증은 수면 중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못해 근육의 발작이 일어나며 발생합니다. 긴장 상태로 잠 들었거나,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거나, 자기 전 과도한 운동 등
일상 속 다양한 이유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면 놀람증이 발생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든
나를 놀라게 하는 수면질환, 주기성 사지운동증]
잠을 자면서 자세를 바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주기성
사지운동증의 경우 수면 중 20~40초마다 비정상적으로 자주 다리 또는 팔의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은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간헐적
근육수축을 유발해 수면 놀람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기성
사지운동증 감별사!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검사는 실제로 잠을 자며 검사하는 방식으로 검사실에서 몸과 다리에 센서를 부착하고
하룻 밤 동안 잠든 사이 발생하는 신체적 변화를 관찰합니다. 이 과정에서 팔 다리의 움직임이 잠 든 상태에서 발생했는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발생했는지
시간적 선후 관계를 따져 주기성 사지운동증을 진단하고 약물 등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합니다.
원인을 알면 놀랄 일 없는 수면 놀람증, 이제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하게 진단받고 확실히 치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