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추움 그리고 더위 때문에 땀이 나고 잠에서 깨기도 하는 문제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체온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내과적인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체온과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과 특히 수면 특히 수면질환에 초점을 맞추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생존에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체온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때 장기기능과 면역력이 원활히 작동되는데요. 그 때문에 우리 몸은 더울 땐 땀을 배출하고 추울 땐 열을 내며 일정한 체온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환경에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잘 때에도 땀이 난다면 땀 배출 작용에 영향을 주는 수면무호흡증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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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이 땀 분비에 미치는 영향]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일시적으로 숨이 멈추는 질환으로 짧게는 10초~30초, 심할 경우 60초 이상 호흡이 중단됩니다. 수면 중 숨이 멈추게 되면 혈중산소농도가 떨어지며 혈압이 상승되고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이어져 식은땀이 배출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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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면무호흡증이 수면 중 땀 배출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 기타 요인들]

수면무호흡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수면무호흡증 발병률이 10배 가량 높아질 수 있으며 음주 또한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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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외에도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 등의 질환이 있거나 악몽을 꾸며 긴장감을 느낄 때에도 수면 중 많은 땀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침실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고 있음에도 수면 중 땀을 흘리는 일이 잦다면 내과적인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