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이 몸이 간지럽거나 정전기가 일듯 찌릿한 느낌이 반복된 적 있으신가요? 그러다 자기 전에 증세가 더 심해지고 하지 쪽에 불편감이 집중된다면 수면장애 중 하나인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열이 나는 느낌 혹은 답답한 기분까지 드는 해당 질환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밤만 되면 간지러운 원인 ]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듯한 느낌에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보통 발목부터 무릎 사이 종아리 부분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편감이 드는데요.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무리한 다이어트 혹은 생리, 철분 부족 등으로 체내 도파인 형성이 원활하지 않을 때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 혹은 60세 이상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유전적 성향이 있어 어머니, 언니, 여동생이 서로 비슷한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고 증상이 발생하면 잠이 든 후에도 수시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베개나 이불을 다리 사이에 끼우는 등 가만히 잠을 자기 어려워져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해결방법 ]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수면 중 주기적 사지 떨림 증상이 있으며 상당수가 수면장애와 함께 낮 시간 동안 피로감과 졸린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이는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제이므로 생활습관 변화와 약물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장 먼저 무리한 다이어트 및 불규칙한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고 철분 흡수를 돕는 음식으로 레몬이나 시금치, 붉은 살코기 등을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의 경우 반드시 전문가 진단을 통한 처방이 있어야 하므로 주변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0914_경동나비엔_760x400_05.png

 

 

하지불안증후군은 원인을 찾기 어려운 만큼 생활 전반적인 측면에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소 문제가 되는 생활습관이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수면을 방해하는 불편감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