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은 콧물, 코막힘 등으로 일상을 괴롭게 하는 원인이 되는데요. 특히 아침 저녁으로 심해지며 자려고 누웠을 때 코가 막혀 잠도 잘 안 오고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코막힘을 유발하며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비염에 대해 알아보고 비염으로 인한 수면 질환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상을 흔드는 비염의 정체 ]

 

비염은 정확하게 콧속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알레르기 또는 감기로 인해 염증이 생겨 콧속이 부은 상태를 비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코의 필터 역할을 하는 비중격(코뼈)이 삐뚤어졌을 경우 원래 좁았던 공기 통로가 더 좁아져 비염이 쉽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르지만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비염에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를 파악하고 이를 회피하는 회피요법 또는 항스타민제 처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매일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콧속에 쌓인 분비물 제거하고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 비염 증상 완화뿐 아니라 축농증과 같은 다양한 코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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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으로 시작된 코골이 소음 ]

 

비염이 생겨 콧속이 좁아지면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 호흡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코막힘 증세가 자기 전까지 이어지면 수면 중에도 입으로만 호흡을 하게 됩니다. 입으로 들어온 공기는 연구개 및 목젖을 떨게 만들어 코골이를 발생시키는데 그 속도가 빨라지면 코골이 소음도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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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비염으로 인한 코골이를 가볍게 여겨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는데요. 환절기에 코골이를 방치하게 되면 뇌나 심장 관련 심혈관 계통 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되면 해당 증상에 맞춰 양압기 치료 또는 코막힘과 관련한 수술적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상을 흔드는 비염은 생활의 답답함을 넘어 수면의 질과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데요. 비염으로 인해 괴롭고 코골이까지 생겨 주변 사람마저 힘들어 한다면 전문가를 찾아 조속히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