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분들이 마냥 부럽고 만사 편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이 또한 수면질환으로 인한 수면 부족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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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잠들수록 수면 부족일 수 있다? ]


잠을 자려고 잠자리 누운 후 잠들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10~15분입니다. 그런데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1분~2만에 잠든다면 이는 극심한 수면 부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3~4시간 정도 짧은 잠을 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6~7시간 정도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도 기절한 듯이 순식간에 잠드는 증상이 있을 경우 수면질환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을 부르는 수면질환 ]

수면질환이 있을 경우 대체로 수면의 질이 낮아지며 자다 깨다를 반복하게 되고 이는 곧 수면 부족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그럼 수면 부족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수면 무호흡증

주로 코골이와 동반되며 수면 중 기도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기도가 막히면서 ‘커억’하고 수초 동안 숨을 멈췄다 쉬는 것을 반복하며 수면의 질을 떨어지게 만드는 대표 질환


2. 하지불안증후군

주로 다리 저림이 느껴지고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불편감이 발생하며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3. 주기성사지운동증

수면 중 나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사지가 움직이는 질환으로 수면의 질이 낮아지며 일상생활 중 졸음이 유발될 수 있음

 

 

수면질환은 다양한 증상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요. 평소 너무 빨리 잠들거나 잠을 자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가까운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수면 부족을 유발하는 수면질환의 유무를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