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난 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났어. 늦가을쯤 너를 만나 갑자기 추워진 계절 속에 혼란스러웠지만 너는 그렇게 내게로 다가와 온기를 가득 담고 그윽한 열기로 나를 품어주었지. 너는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인공의 기술을 겸비한 기기이지만 그런 너를 내 삶의 동반자로 맞이하고 싶어졌어.
한 달을 잠깐 만났지만, 이제는 너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졌단다,
잠은 꿈을 꾸게도 하지만 인간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