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숙면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 조건인데요.
그만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평소 일찍 자고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피곤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잘 잔 것 같은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도 자도 피곤한 이유와 각각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낮은
수면의 질
충분한 시간만큼 잠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피로가 풀리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졸린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기면증
및 과다수면증
기면증은 각성 시스템 장애로 인해 낮 동안 참기 힘든 졸음이 몰려오는
질환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더라도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낮 동안 극심한 졸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3개월 이상
반복된다면 수면다원검사와 더불어 입면잠복기 반복검사를 통해 기면증
및 과다수면증 유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망가진
수면리듬
수면리듬이 망가져 있는 경우 잠드는 시간 대가 뒤로 밀려나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면시간이 뒤로 밀리는 만큼 늦잠을 자는 경우가 생기기 쉽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적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망가진
수면 리듬이 오래 지속되어 수면리듬을 바로잡기 힘든 경우 인지행동치료와
인공적으로 빛을 쬐어주는 광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자는 것만큼 잘 자는 것도 중요한 잠, 자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내가 가진 문제
증상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고 내 증상에 딱 맞는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피로 없이 상쾌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