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불 시트에 조금 예민한 우리 부부인데, 매트커버가 일단 포근+까실해서 합격했다. 일반 전기장판은 누우면 열선의 미세한 두께감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그ㅡ냥 편평한 요를 깔아둔 느낌에 촘촘히 따뜻해 한 번도 안 깨고 푹 자고 일어났다며 짝꿍의 칭찬이 자자하다.
그래? 다행이지만 사실 나는 한번 깼었다.
양쪽 모두 36도로 맞춰놓고 잤는데 자다가 너무 더워서 온도를 내리려고 깼는데 그대로 누워서 미리 깔아둔 나비엔 스마트 앱으로 바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게 대만족스러웠다.
앞으로 3주 정도? 체험 기간이 남아 있지만 덕분에 제주의 겨울살이가 따뜻하게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