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등교, 출근 등의 일정이 있을 때마다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할 것만 같은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 놓은 채 잠들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잘 일어나기 위해 맞췄던 알람이 잘 자는 데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다음날 중요한 일정에 맞춰 알람을 맞춰 놓고, 혹시 알람을 놓칠까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 놓을 정도로 다음 날 일정에 대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을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요. 이로 인해 수면이 얕아지고 자주 깨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알람 시간에 맞춰 깨어나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압박이 이러한 증상을 더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잘 일어나려면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잠,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해도 새벽에 자다 깨는 증상이 반복될 경우 수면클리닉에 방문해 보다 전문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습관 개선을 위한 상당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