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냉감원단
아니 이 냉감면 부분이 퀄리티가 참 좋다.
기존에도 냉감패드는 사용중이었는데
요놈이 한 세배는 좋아부러요??
톡톡하면서 꽤 실키하고, 무엇보다도 닿았을 때
매우 시원쓰!!!
나는 이것만으로도 꽤 서늘해서
내 자리는 아예 걍 끄고 자고 있음.
사실 요놈이 굉장히 큰 역할 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
② 편의성
냉수,온수 모두 가능해서 매트 하나로
사계절을 지낼 수 있음!
아니 사실 이게 제일이지.
집도 좁은데 매트 두개 낑낑 이고 사는거 얼마나 일입니까??
뿐만 아니라 좌우 개별 설정 가능한 것도
역시 큰 장점임.
쿨(Cool) 모드는 좌우 분리 On/Off 가능
(온도는 동일하게만 설정 가능)
웜(Warm) 모드는 좌우 온도까지 분리설정 가능
체온 자체가 차이 많이 나는 부부라면,
이렇게 좌우분리해서 쓸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③ 어플 조작성
어플은 생각보다 직관적이라 편했음.
On/Off 예약 설정도 여러개 할 수 있고
수면분석 기능까지 있음.
다만 수면분석은 혼자 잘 때가 가장 정확하다고 해서
나는 하지않았다. 둘이기 때무니죠..
언젠가 주말부부가 된다면 꼬옥 해보겠습니다.
전생의 덕이 부족하여 어려울 것 같지만
④ 세탁용이함
이건 드러워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너무 만족하는 부분이라서 올린다.
우리집 고양이는 습관성 토쟁이라
가끔 우측 사진처럼 토를 해놓음.
매트엔 토하지 않게 겉이불을 꼭 덮어놓는데,
방심한 새에 오른쪽 사진처럼 자국을 남겨놨지 뭐야
아이고 예쁘다 2자식^^
그래서 냅다 세탁기에 돌려버렸는데
왼쪽 사진처럼 흔적 하나 없이 새하얗게 세탁됐다!!!!
물론 설명서와 케어라벨엔 손세탁 권장이었지만,
어차피 글케 못하고 살 거 첨부터 세탁기 돌렸음.
대신 냉수에 중성세제 사용했고,
건조기 대신 뉘여서 자연건조 시켰음
건조기를 안 써서 그런지 커버 사이즈도 줄지 않았음.
⑤ 디테일
설치하면서 자잘한 디테일들이 좋다고 느꼈는데
3면이 열리는 구조의 지퍼형 커버,
매트 커버 코너 연결고리,
물 수위 체크 기능, 아주 얇은 매트, 결로방지모드 등
특히 Pro를 고민하게 했던 결로방지모드는
Air엔 없는 기능으로
사용하면서 결로는 물론이고 축축한 느낌도 없었다.
그렇다고 Air가 결로가 좍좍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용해보지 못했으니 알 수 없는 영역인지라
Pro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이 부분 매우 만족!
물론 냉감면 특유의 서늘한 느낌은 있음.
나는 이게 가끔 좀 척척하게 느껴지는데 기존 냉감패드에서도 느꼈던 촉감이고,
일단 내 남편은 이게 뭔소린질 모름. 다 괜찮대 ㅎ..